서울도시건축전시관 상설전시 ‘서울특별시 건축상 – 명예의 전당’이 올해 12월 31일까지 개최된다. 서울특별시 건축상은 건축문화를 조성하고 도시 미관을 증진하는 데 기여한 우수 건축물을 장려하려는 목적으로 1979년 처음 제정되어 지금에 이르렀다. 제정된 해의 첫 금상 수상작은 ‘새마을회관’이었다. 이후 MBC스튜디오, 힐튼 호텔, 을지로 재개발, 영등포 민자역사가 뒤를 이으면서 지난 수상작들은 서울의 기록으로 남았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하는 서울특별시 건축상을 통해 서울이 변화해 온 모습을 살펴보고, 도시에 존재하는 건축의 역할, 앞으로 서울특별시 건축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2023년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은 1차 심사를 통해 수상 예정 9개 작품을 공개했으며, 전문가 심사와 별개로 9개 수상 예정작을 대상으로 시민 투표를 진행했다. 대상에는 공공성 높은 민간 문화시설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 준 ‘LG아트센터 서울 및 LG디스커버리랩 서울’이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으로는 공공 부문 ‘노원구청 로비 복합문화공간 노원책상’과 민간 부문 ‘콤포트서울’, 우수상으로는 공공부문 ‘산악문화체험센터’ ‘서울공예박물관’ ‘Ecological Matrix: 생명의 그물’ ‘BUNKER 대방 청소년 문화의 집’ 민간 부문 ‘생각공장’ ‘엑셈마곡연구소’로 정해졌다.
1. 기간
– 4.19(금)~12.31(화) 매주 화~일 10:00~18:00
2. 장소
– 서울도시건축전시관 갤러리2
3. 주제
– 서울특별시 건축상 – 명예의 전당
4. 요금
– 무료
5. 문의
– 서울도시건축전시관 (T. 02.736.8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