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방이전계획에 따라 대전으로 이전한 기상청의 ‘탄소중립 국가기상센터’ 건립을 위한 국제지명 설계공모 결과 영국의 ‘피엘피 건축사사무소PLP Architecture, 영국+포스코A&C’가 당선되었다.
2021년 3개 공공기관과 함께 대전 이전이 확정되었던 기상청은 정책부서가 우선 이사한 뒤 국가기상센터가 완공되면 남은 인원이 이주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기상청 내 인력은 기술직과 연구직 비율이 높기 때문에 업무 연관성을 고려하면 과학도시 대전의 R&D 인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었다. 이에 기후변화시대를 준비하는 중요 기관으로서 미래 가치와 그 상징성을 고려하여 세계적인 기상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국제지명 설계공모 방식으로 추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