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랜드마크이자 국가 중앙역인 서울역 일대를 국가상징공간으로 개조하는, 대규모 마스터플랜의 첫걸음이었던 ‘서울역 공간구상 아이디어 공모’의 결과가 발표됐다.
대상 1작, 최우수상 2작을 포함하여 우수상과 장려상까지, 총 20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서울역은 철도를 비롯한 각종 대중교통의 구심점으로 하루 이용자 수만 해도 무려 30만 명에 달한다. 많은 이용자로 인한 복잡함은 물론이거니와 대형 판매시설과 무허가 건축물들이 뒤섞여 있는 탓에 주변 환경도 어수선해, 실제 환경은 전반적으로 열악한 편이다. 이에 서울시는 이 일대의 상징성을 회복하고, 공공성을 확보하여 서울을 대표하는 매력적인 시민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서울역 공간대개조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