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븐 더 키 본사
에디터 전효진 차장 글 김소원 편집 김예진
자료제공 스튜디오나인도츠
17, 18세기에 지어진, 오래된 건물들이 즐비한 암스테르담 시내의 혹스 카데크 거리에는, 1868년 설립 이래 암스테르담 시민들을 위한 주택 공급에 앞장서고 있는 리븐 더 키 주택공사의 본사가 자리하고 있다. 안팎으로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던 이 건물이 최근 새 단장을 마치고 문을 열었다. 예스럽던 외관은 모던한 파사드를 입고 현대적 모습으로 거듭났으며, 낡은 내부 공간은 전면 철거한 뒤 오픈형 사무공간으로 재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