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부권 최초의 전시컨벤션센터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Coex Magok Convention Center‘가 28일 공식 개관했다.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개관식에는 윤진식 코엑스 이사회 의장, 이동기 코엑스 사장,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 진교훈 강서구청장 등의 주요 인사와 250여 명의 마이스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 ‘코엑스마곡’은 서서울 서부권의 마이스 허브로서, 지역 경제와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코엑스마곡은 연면적 326,071m2 규모로, 7,452m2 규모의 전시장(최대 320개 부스)과, 2,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2,362m2 규모의 ‘르웨스트홀’을 포함해 ‘스퀘어볼룸’과 세미나룸 등 총 6,455m2의 회의실을 보유하고 있다.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까지 층별로 전시장과 회의실이 배치된 수직형 구조로 설계되어, 전시Exhibition와 컨벤션Convention을 결합한 컨펙스ConfEx 복합 행사 개최에 최적화되었다. 특히 마곡은 의료, 제약, 바이오 산업이 밀집된 지역으로, 관련 학술 대회나 기업 행사 등 산업 중심의 행사를 개최하기에도 유리하다.
뛰어난 접근성도 장점이다. 마곡나루역과 공항철도와 직결되어 있으며, 김포공항과 인천공항과도 가까워 국내외 관계자들의 방문이 용이하다. 또한, 센터 내에는 4성급 ‘머큐어 호텔'(6층)과, 쇼핑몰(지하층)이 입점해 편의성을 더했으며, 인근에는 서울식물원, LG 사이언스파크, LG 아트센터 등의 문화 인프라가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2025년까지 임대가 모두 완료된 코엑스마곡은 코엑스의 전시컨벤션센터 운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코엑스’ 브랜드화의 첫 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개관을 기념해 ‘서울리빙디자인페어 in 마곡’이 ‘시작을 축하해’라는 주제로 열린다. (→ 안내기사 바로가기)
이번 행사는 ‘집’을 주제로 한 기획전, 다양한 세대를 위한 맞춤형 전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보이는 기획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