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축설계안이 밑그림이 정해졌다. 당선작 건축무한이엔지종합건축사사무소+금만건축사사무소의 안은 김제 시민과 예술인을 잇는 지역 커뮤니티의 거점으로 개방감 있는 매스와 여유 있는 외부 공간이 특징이다.
본 커뮤니티센터는 160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5,189.8m², 연면적 2,990m²의 3층 규모로 건설된다. 전시, 체험, 교육의 종합적 기능을 수행할 생활 속 문화시설로, 크게 네 가지 영역으로 구성된다. 사무공간, 회의실을 중심으로 하는 운영지원 영역과 전시장, 수장고, 공연장, 예술 라운지의 문화예술진흥 영역, 다목적강당, 창작활동실, 문화교실의 문화예술커뮤니티 영역, 그리고 기타 공용 영역이다. 이렇게 다양한 공간을 효율적으로 조닝할 건축계획 방안을 제시하고, 일대의 역사 유적, 주거지 분포와 도시재생사업 대상 등의 도시 맥락을 고려한 배치, 공공시설의 상징성을 확보할 방안을 제시하는 데 주안점이 좁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