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한화갤러리아
에디터 전효진 차장 편집 김예진
자료제공 OMA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본사를 둔 건축사무소 OMA가 설계한 ‘광교 한화갤러리아 백화점’의 공사가 한창이다.
광교사거리에 위치한 대상지는 명실공히 광교의 최중심부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버스환승센터가 인접한 교통의 요충지이며, 이러한 장점을 살린 대규모 복합단지가 현재 조성 중이다. 바로 옆에 위치한 경기 남부 MICE 산업의 허브인 수원컨벤션센터는 지난 29일 개관했고, 호텔과 아쿠아리움 등의 상업시설도 내년 하반기까지 차례로 문을 열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 규모인 65만평의 아름다운 호수공원이 바로 뒤에 자리한다는 점은 무엇보다 큰 입지상의 강점이다.
이렇듯 도시적 풍경과 자연적 풍경의 교차점에 위치하는 광교 갤러리아는 광교신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엔터테인먼트와 문화시설이 결합된 새로운 유형의 쇼핑 공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의 갤러리아 백화점은 철저한 프레스티지 마케팅으로 고급 소비시장을 공략해 왔는데, 광교점은 이 원칙은 유지하면서도 보다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공시설을 함께 조성함으로써 경기 중남부 상권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