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벽돌 타일'에 대한 검색결과

도시를 담은 불규칙 도형

탱그램 567 에디터 전효진 차장  글 황혜정  편집 김예진  자료제공 스노우에이드 건축사사무소 색종이를 오려낸 것 같다. 다채로운 모양으로 잘려 나간 듯, 입면이 삼각형으로 혹은 두 삼각형이 합쳐진 사각형이나 평행 사변형으로 열려 있다. 투명한 도형들과 불투명한 면의 조합은 그 자체만으로도 다분히 동적이고 ...

풍경 위를 부유하는 상자

양평사색 에디터 전효진 차장  글 황혜정  편집 김예진  자료제공 건축사사무소 봄 건축연구소 지극히 단순한 상자는 무심한 표정을 절절히 드러낸다. 하지만, 공중에 떠 있는 형태로 푸른 숲과 아래로 펼쳐진 마을과 하늘을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주변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은 또 다른 느낌이다. ...

세 건물이 빚어내는 여섯 마당

여섯 정원 에디터 현유미 부장  글 황혜정  편집 한정민  자료제공 소보건축사사무소 500여 평이라는 적지 않은 규모의 대지 위 주인공은 이름에서 느껴지듯 6군데의 외부공간이 있다. 개인 단독주택, 게스트하우스, 펍과 목공방 등 크게 3개의 매스로 건축공간이 자리한다. 이들 건축물들은 정원 혹은 마당의 모습으로 자리하는 ...

타인과 관계 맺기

삼성동 골목 제미니 프로젝트; 화이트 클리프, 오늘날 지구라트 에디터 전효진 차장  글 황혜정  편집 한정민  자료제공 CIID 흑과 백, 거칠고 매끈함, 선과 면, 이들의 대비가 선명하다. 서로 다른 태도 다른 표정 다른 목소리를 하고 있는 것이 누가 봐도 서로에게는 먼 타인이다. ...

두 개의 시간이 만나는 곳

독립밀방 에디터 전효진 차장  디자인 한정민자료제공 디자인 스튜디오 마움 시간의 켜, 질서와 공존독립문 건너편, 모든 것이 적당히 낡은 채 드러나 있는 곳, 행촌동에 하얗고 높은 담장으로 둘러싸인 비밀스러운 건물이 들어섰다. 브런치 레스토랑 ‘독립밀방’이다.비밀 제조법을 뜻하는 '밀방'이라는 이름처럼 정체를 숨기고 있지만, ...

제8회 ‘건축사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좋은집 찾기’ 결과

서울특별시건축사회가 주최 및 주관한 ‘제8회 건축사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좋은집 찾기’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6월부터 한 달 간 진행한 이번 공모는 ‘좋은 새집’ 부문과 ‘좋은 옛집’ 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각각 서울시 소재 3년 이내와 15년 이상의 건축물 중 연면적 660m² 이하를 ...

무채색 도시에 붉은 붓질

레드 포트리스 에디터 전효진 차장  글 김소원  디자인 한정민자료제공 더코너즈 건축사사무소 1987년 반포동 주홍길에 건축한 흰타일벽집은 상가 주택으로, 동네에서는 마트, 우유대리점이 들어선 건물로 인식되었고 한 가정에게는 3대에 걸친 삶의 시간이 담긴 건물이었다. 3층짜리 하얗고 단정한 건물은 시간이 흐름면서 어느새 그 ...

새 오름 두 채

제주 삼달오름 에디터 전효진 차장  디자인 한정민자료제공 포머티브 건축사사무소 제주도 전역에서 곧잘 마주치게 되는 작은 화산 ‘오름’. 제주 동남쪽 어느 한적한 마을 어귀에 두 개의 오름이 솟아났다. 주택 겸 펜션인 ‘제주 삼달오름’이다. 분화구를 닮은 형태부터 삼달이라는 지명을 붙인 이름까지 요소마다 ...

집과 마당의 시간

긴 여름집 에디터 전효진 차장  글 김소원  디자인 한정민 자료제공 플라노건축사사무소 경남 진주의 장대산 자락, 남쪽으로 진주 8경 중 하나인 비봉산을 바라보는 한갓진 자리에 한 가족의 보금자리가 들어섰다. 건축주 부부는 아이들이 산과 들과 하늘을 마음껏 바라보며 자랄 수 있는 땅을 오랫동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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