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철골 기둥'에 대한 검색결과

숲과 바위의 기억이 흐르는 투명한 공공 장치

인왕산 초소책방 에디터 전효진 차장  글 황혜정  편집 조희정  자료제공 이충기 + 공명 건축사사무소 오래 전부터 땅의 주인으로 자리해 온 것은 건물이 아니라 숲이다. 또한, 바위일 것이고 나무 사이로 흘러 다니는 바람일 것이다. 건물은 그들을 단단히 의식하고 있고 그들의 흐름과 움직임을 ...

미래긍정: 노먼 포스터, 포스터 앤 파트너스

취재, 글 김소원 과장, 정영진 기자  편집 조희정 1999년 프리츠커상 수상자이자 세계적인 건축가 노먼 포스터와 그의 자회사 포스터 + 파트너스의 주요 프로젝트를 국내에서 첫 선보이는 전시 <미래긍정: 노먼 포스터, 포스터 + 파트너스>(Future Positive: Norman Foster, Foster + Partners)가 4월 25일부터 ...

배봉산의 경사를 캠퍼스로 이어주는

서울시립대 음악관 에디터 현유미 부장  편집 조희정  자료제공 우리동인건축사사무소 서울시립대 캠퍼스 끝자락, 배봉산으로 둘러싸인 고요한 곳에 음악관이 들어섰다. 캠퍼스 내에서도 자연경관이 가장 근사하다는 이곳은 배봉산의 자락으로, 학교 전경과 북한산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음악관은 바로 뒷편에 맞닿은 숲의 훼손을 최소화하고자, 기존 쓰레기 분리수거 ...

궁궐로의 초대

창덕궁 관람지원센터 에디터 현유미 부장  글 김소원  편집 김예진  자료제공 이로재 건축사사무소 창덕궁은 서울에 있는 조선 5대 궁궐 가운데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창덕궁 탐방의 시작은 어떻게 표현되어야 할까? 창덕궁 입구의 노후한 매표소를 대체하는 새로운 관람지원센터는 단순한 프로젝트로 보일 수 있지만 ...

공간을 내어 도시와 만나기

정 클리닉 에디터 현유미 부장  글 김소원  편집 김예진  자료제공 경영위치건축사사무소 한라산과 오름, 푸른 바다를 낀 해안선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제주. 그런 대자연의 섬에도 인구 44만 명이 모여 사는 시내가 형성돼 있다. 길게 뻗은 자동차 도로와 반듯한 격자형 블록, 아파트와 상업시설이 밀집된 ...

소생蘇生에 관하여

다방면 에디터 전효진 차장  글 황혜정  편집 김예진  자료제공 원애프터건축사무소 쇠락해 가는 마을을 따라 공간들 역시 노화되어 부서지고 사라지는 중이었다. 오래도록 방치되어 손상되면서 지붕은 하늘로 열리고 바닥은 땅으로 되돌아갔다. 인간의 발길이 부재한 틈을 타고 숨어들어 온 식물들이 땅과 공간의 곳곳을 차지하며 안식처로 ...

땅 위 아래에서 치환되는 시간과 공간

서소문 역사공원 및 성지 역사박물관 에디터 현유미 부장  글 황혜정  편집 한정민  자료제공 건축사사무소 인터커드 + 보이드건축사사무소 + 레스건축 수목의 두터운 녹색 띠가 공원의 안팎을 선명하게 경계 짓는다. 사방이 녹지로 둘러싸여 있지만, 중앙부는 비워진 채 다채로운 움직임과 활동으로 채워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렇다고 ...

프랑스 대사관, 1959-1961, 2015-2023

진행 현유미 부장  글 이희준  디자인 한정민자료제공 SATHY + 매스스터디스 (별도표기외) 사진1 (©SATHY+매스스터디스) 김중업의 주한 프랑스 대사관(이하 프랑스 대사관)이 프랑스의 사티SATHY (대표 윤태훈)와 한국의 매스스터디스Mass Studies (대표 조민석)의 설계로 증·개축되어 지난 4월 15일 재개관했다. 김중업의 원안이 1959년 공모전부터 1961년 준공까지 이승만, ...

새 오름 두 채

제주 삼달오름 에디터 전효진 차장  디자인 한정민자료제공 포머티브 건축사사무소 제주도 전역에서 곧잘 마주치게 되는 작은 화산 ‘오름’. 제주 동남쪽 어느 한적한 마을 어귀에 두 개의 오름이 솟아났다. 주택 겸 펜션인 ‘제주 삼달오름’이다. 분화구를 닮은 형태부터 삼달이라는 지명을 붙인 이름까지 요소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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