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30일 월요일

'계단'에 대한 검색결과

파티션을 축으로 쉼을 이야기하는 장면들

모습 카페 에디터 현유미 부장  글 황혜정  편집 조희정  자료제공 공기정원 산자락 밑에 자리 잡은 카페다. 앞으로는 대전 시내가 내려다보이고 뒤로는 보문산이 자리한다. 보문산을 배경으로 선 건물은 5층 높이로 수직적 형태가 또렷하지만, 보문산 쪽에서 카페로 진입할 때는 수평적인 느낌이 강하다. 카페는 ...

도심 속 콘크리트 벽에 담아낸 소나무

ST송은빌딩 에디터 현유미 부장  편집 조희정  자료제공 헤르조그 앤 드 뫼롱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서울에서도 가장 화려하기로 꼽히는 이 거리에, 강렬한 기하학적 형태로 단번에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건물이 들어섰다. 건축가 헤르조그 앤 드 뫼롱이 설계한 송은문화재단의 신사옥 ‘ST송은’이다.송은문화재단은 1989년 설립된 ...

영화 필름을 입체적으로 펼쳐 놓은 사방 입면

집zip 씨네마 파주 사옥 Zip Cinema 폴리머건축사사무소 | poly.m.ur 발코니와 창이 입체적으로 연속되기도 하고, 벽돌 마감과 유리 마감이 닫히고 열리기를 반복하는 세로의 긴 패턴을 그려내기도 하다. 각각의 입면 위에 영화 필름을 다채로운 방식으로 펼쳐놓은 게 아닌가 싶다. ‘전우치’, ‘감시자들’, ‘검은 사제들’ ...

[2021 서울비엔날레] 게스트시티전·서울전·현장 프로젝트

취재 이채윤, 박정란 인턴기자 글 전효진 기자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또 다른 오프라인 전시장인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는 '게스트시티전'과 '서울전'이 열린다. '회복력 있는 도시의 미래'라는 주제 하에, 오늘날 전 세계 도시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와 이를 풀어내는 각양각색의 해법을 소개하고 나아가 우리 앞에 펼쳐질 미래는 ...

가가묘묘

박민지, 박지현, 조성학 / 336쪽 / 18,000원 / 공간서가 발행 1·2인 가구가 많아지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도 늘어가고 있다. 한 집에 사는 사람 수보다 반려동물 수가 더 많다는 얘기도 종종 들려오는 요즘이다. 그런 반려동물의 대표 격을 뽑으라면 단연 강아지와 고양이다. 과거에는 ...

시간이 공간으로, 공간이 한 편의 서사로 흐르는 길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 리노베이션 Korean catholic martyrs’ Museum Renovation 경영위치건축사사무소 | KYWC Architects 전시장 입구의 큼직한 스카이라이트가 높은 천장에서 환한 빛으로 쏟아져 내리고 있다. 위로부터 내려온 빛이 공간을 채우는 광경이 마치 순교의 영적 계시를 물리적으로 옮겨 놓은 것 같다. 기둥과 보가 그대로 드러나 ...

낙조를 머금고 물길 따라 흐르는 유기체

웅진싱크빅 Woongjin Thinkbig 건축사사무소 아르키움 + 김인철 | Archium + In-Cheurl Kim 대지 옆으로 샛강이 흐르고 있다. 좁고 작은 물길이지만 그 흐름을 건물이 섬세하게 의식하고 있는 모습이다. 땅의 모양새와 주변 자연의 흐름을 방해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듯 얌전히 웅크리고 앉아 있다. ...

숲과 하늘과 구름이 내려앉은 시적 공간

불암산 전망 파빌리온 Observation tower - Imagination circle 운생동건축사사무소 | Unsangdong Architects Cooperation 가벼운 산책 중에 만나게 되는 두 계단은 걸음을 공중으로 이끄는 ‘하늘길’처럼 서 있다. 유선형의 그 길을 따라 이리도 보고 저리도 보며 계단을 다 오르고 나면 새로운 광경이 펼쳐져 ...

오래된 듯 새롭고 익숙한 듯 도전적인

논현동 녹음스튜디오 Nonhyun Limelight Music Consulting 디아건축사사무소 | DIA Architecture 내부공간을 빈틈없이 감추겠다는 듯 그야말로 높다란 벽이 서 있는 모습이다. 거친 표면을 잘라낸 파벽돌 특유의 물성과 촘촘하게 쌓아올려진 패턴이 폐쇄적인 구조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 밀도 높은 도산대로 안쪽 주택가 한가운데 위치하는 녹음 ...

Page 30 of 41 1 29 30 31 41

로그인

계정 만들기

비밀번호 찾기

Add New Playlist

Are you sure want to unlock this post?
Unlock left : 0
멤버십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