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탑'에 대한 검색결과

숲과 하늘과 구름이 내려앉은 시적 공간

불암산 전망 파빌리온 Observation tower - Imagination circle 운생동건축사사무소 | Unsangdong Architects Cooperation 가벼운 산책 중에 만나게 되는 두 계단은 걸음을 공중으로 이끄는 ‘하늘길’처럼 서 있다. 유선형의 그 길을 따라 이리도 보고 저리도 보며 계단을 다 오르고 나면 새로운 광경이 펼쳐져 ...

416 생명안전공원 국제설계공모, ‘이손건축’ 컨소시엄 당선

2014년 4월 15일, 476명의 탑승객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인천항을 출발했다. 그리고 약 12시간 후, 그 배는 진도 인근 해상에서 선수의 일부만을 남긴 채 바다 밑으로 침몰했다. 전체 탑승객의 1/3만이 살아남았고 구조를 기다리다 사망·실종된 이들은 304명에 달했다. 특히 희생자의 대부분은 수학여행을 ...

도시의 흐름이 관통되는 쉼과 교류의 광장

부전 글로컬 비전 센터 Bujeon Glocal Vision Center 코마건축사사무소 | Atelier KOMA 출항을 앞둔 거대한 선박처럼 선두가 당차게 열려 있고 들려 있다. 금방이라도 움직여 전진할 듯 보이는 역동적인 광경이다. 가로를 오가는 흐름과 상호 교류하는 저층의 모습에서 도시와 적극적으로 관계 맺겠다는 의지와 ...

오목한 안락감으로 품어주는 곡면

더 허그  유현준건축사사무소 | Hyunjoon Yoo Architects 새롭게 개발되는 도시의 공동주택 단지와 주거지역 사이에 위치하는 교회 건물이다. 멀리서도 한눈에 올려다 보이는 옥상 위 십자가 탑은 없다. 대신 양측 노출콘크리트 벽면이 만나는 모서리의 반짝이는 금속성 마감이 교회를 은유하고 있다. 가운데가 십자가 형상으로 ...

잿빛 기와와 연한 회색 콘크리트와의 조우

주곡교회  코마건축사사무소 | Atelier KOMA 부드럽고 야트막한 산 아래 기와지붕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옅은 곡선의 지붕들이 만들어내는 그 풍경이 마치 잿빛 물결이 이는 것도 같다. 높다란 것은 하나도 없다. 가가호호 지붕도, 가가호호 황토 흙담도 하늘 아래 동네의 모든 것들이 나지막하다. ...

외진 땅 깊숙이 빛으로 채운 수직의 여백

이룸교회  코마건축사사무소 | Atelier KOMA 널찍한 국도와 고가도로가 겹쳐져 있는 틈새 땅이다. 그곳에 교회가 자리 잡는 작업은 쓸모없이 거의 방치되어 우울하게 놓여 있던 경사지에 일종의 생명을 부여하는 과정이었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주어진 대지에 맞춘 듯이 교회는 견고하고 면밀하게 끼워지듯 세워져 있다. ...

도시를 품은 부드러움, 도시와 교통하는 흐름

둔산성광교회  코마건축사사무소 | Atelier KOMA 도심의 대로가 교회 광장으로 자연스레 이어진다. 광장을 거쳐 간 흐름이 끊기지 않고 교회 내부의 홀을 가로지르며 교회 후면에 자리하는 공원까지 나아간다. 도시를 향해 단순히 열려 있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흐름을 만들고 소통을 이루어가는 모습이다. ...

풍경과 안식이 흐르는 작은 요새

명지교회 코마건축사사무소 | Atelier KOMA 십자가 탑이라는 상징물이 자리할 뿐, 진입부가 가로를 향해 활짝 열려 있다. 지층에서 대예배당 홀로 이어지는 널찍한 진입부 전체가 계단으로 구성되어 있긴 하지만 경사가 완만하고 여유가 있어 작은 광장처럼 존재한다. 그 안으로 시골길과 건너편 나지막한 초록의 ...

수직적 열림과 수평적 전개

하늘보석교회Haneul Boseok Church; a Vertical Form and Horizontal deployment 코마건축사사무소 | Atelier KOMA 모서리에 위치한 대지 모양을 따라 삼각형의 프레임이 강하게 시선을 사로잡는다. 프레임은 위로도 아래로도 비어 있다. 수직적으로 열린 교회는 하늘을 품고 닮아가겠다는 몸짓으로 다가오고, 수평적으로 열린 교회는 지상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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