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9-23
지금 내가 밟고 있는 이 땅은 과거에 무슨 광경이 펼쳐졌을까. 그리고 미래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도시의 물리적 환경은 생성과 소멸이 필수불가결하고, 그 과정에서 남겨진 기록들은 또 다른 도시를 만든다. 루시드로잉, 이완, 임동우, 정이삭, 진효숙 다섯 명의 작가가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의 기록을 각자의 방식으로 다채롭게 전한다. 도시에 대한 기록임과 동시에 기록이 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의미에서 전시 제목을 ‘기록도시’라고 하였다. 도시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현재의 기록 현장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종로구 팩토리2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0월 1일 오후 6시에는 오프닝 리셉션이 마련된다.
– 일시: 9.29(목)~10.9(일)
– 시간: 11:00~19:00
– 장소: 팩토리2 /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10길 15 (월요일 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