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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관악구 삼성동 복합청사 설계공모 결과 주.제이티엠종합건축사사무소이준무+에스큐빅 디자인랩정재희의 ‘삼성동의 일상, 이상의 가치를 담다’가 1등작으로 당선됐다.
사업대상지인 관악구 신림동 302-1 일대는 신림2재정비촉진구역에 있는 공공청사 획지로, 인근 공공공지와 사회복지시설 부지 또한 재정비촉진사업 추진 중에 있어 앞으로 개선될 환경과 변화가 기대되는 곳이다. 신림2재정비촉진구역은 노후 불량주택이 밀집돼 있고 도로, 공원 등의 생활 기반시설이 열악한 곳으로 꼽힌다. 이번 설계공모는 도시정비가 완료되면 늘어날 행정수요를 대비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준공된 지 44년이 경과해 노후하고 협소한 현 삼성동 동주민센터를 대체할 복합청사를 건립한다. 계획된 규모는 대지면적 1,335m²에 연면적 약 2,651m², 지하 1층을 포함하는 지상 4층이다. 공모를 주최한 관악구는 4월 등록을 시작으로 6월 3일 작품 접수, 6월 13일 심사를 거쳐 18일 당선작을 공개했다.
당선작은 새롭게 탈바꿈할 삼성동의 모습에 연계해 활력 있는 공간을 제안한다. 두 덩어리로 분절된 청사 건물 사이에는 인근에 조성될 구립 노인종합복지타운과 도림천 수변공원을 연결하는 보행로를 두어 지역 주민이 각 건물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 지상 2층~4층에는 분절된 매스를 잇는 연결다리를 조성해 건물 내부에서도 이동이 편리하고, 1층 민원실 및 사무실, 2층 어린이 교육문화공간, 3층 주민 커뮤니티실, 4층 다목적 문화공간을 구성하여 층별 사용목적에 맞게 특성과 기능을 나누어 배치했다.
심사진(박금호심사위원장, 금호이엔씨종합건축사사무소, 황기섭학산이앤씨 건축사사무소, 박기호건축사사무소 범일, 김혜림현신종합건축사사무소, 조민석단아건축사사무소)은 당선작의 주변 공공시설과의 연계, 분절된 매스로 얻은 개방감, 수변 공간에 어울리는 입면 디자인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2022년 시작된 사업은 총사업비 약 180억 원을 배정받아, 공사비 약 110억 원, 설계비 5억 원을 투입해 2026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자료제공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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