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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을 비롯한 캐나다 주,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도시에서 노숙하는 인구의 증가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다뤄지고 있다. 그러나 노숙인 주거 계획은 사회적으로 달갑게 받아들여지지 않아 주요 사안으로 등장하지 못하는 경우가 잦다. 퀘벡 몬트리올 대학 디자인 센터에서는 5월 9일부터 6월 16일까지 전시 ‘(IN)VISIBLE: Le design au prisme de l’itinérance’를 개최하여 노숙인의 공간적 권리를 보호하면서 이를 가시화할 방법을 고민한다. 커뮤니티 단체와 노숙 경험자들의 2년에 걸친 연구 결과물을 보여 주는 전시에는 비판적 도표화,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이용한 시각적 장치인 포토보이스, 참여 디자인, 비판적 디자인과 같은 수단을 이용해 노숙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모색한다. 참여 작가 가운데 실제 노숙 캠프에서 머문 작가는 당시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고, 주거 불안정을 경험한 이들과 협력 연구를 진행해 제작한 도시 모형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콜렉티프 아키텍처Collectif Architecture와 노숙인들이 큐레이터로 참여했다. 콜렉티프 아키텍처는 2021년 국경 없는 건축가회의 도시 연대 프로그램과 몬트리올 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캐롤릭 그리마드 교수가 창설했다. 주로 도시 노숙인의 복지와 관련한 업무를 추진하며 여러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1. 일시
– 2024년 5월 23일(목)~6월 16일(일)
2. 장소
– 캐나다 퀘벡 몬트리올 대학교 디자인 센터Centre Design de l’UQAM (Montréal – 1440 Rue Sanguinet, Montréal, QC H2X 3X9, Canada)
3. 큐레이터
– 콜렉티프 아키텍처Collective architecture + 노숙인
4. 참여작가
– The Dehors de dehors
– Alison Grittner
– Caroline Leblanc
– The #OnNeLaissePersonneDerrière (ONLPD) Collective
– Natalia Martini
– Marie-Hélène Mathieu
– Mossy Society & Comm-Un
– Kassandra Reynol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