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뤼의 야외시장
숲과 언덕이 넓게 펼쳐지고 호수가 에워싸고 있는 덴마크의 뤼는 기차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작고 아기자기한 시골 마을이다. 이곳 중앙 광장을 새롭게 단장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 나무로 지어진 새 건물이 들어서며 마을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주로 시장이 열리는 이곳은 때로는 콘서트나 아동극을 감상하고 휴식을 취할 수도 있는 등 마을 사람들을 위해 다양하게 사용된다. 사람들이 빠져나가 적막함이 감도는 시간에는 존재만으로 마을에 개성과 정체성을 부여한다.